[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] 남구보건소가 장생포 건강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운동실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1월부터 12월까지 생활체조교실을 운영한다.

 20일부터 장생포 복지문화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운영을 시작한 생활체조교실은 보건소와 원거리 지역인 장생포동 지역주민에 대해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운동습관 형성 및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.

 이번 체조교실은 주민 중심의 편의성과 참여 가능한 시간을 고려하여 저녁 7시 40분부터 저녁 8시 40분까지 주 3회(월, 수, 금)로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된다.

 운동내용은 요가, 스트레칭, 라인댄스, 에어로빅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했다.

 생활체조교실 외 건강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걷기동아리, 건강생활실천 교육, 건강 체크, 이동 금연클리닉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된다.

 신청대상은 장생포 주민이라면 누구든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남구보건소(☎226-2444)와 장생포 보건지소(☎226-2406)로 전화하면 되고,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신청도 가능하다.

 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“주민이 희망하는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운동의 생활화,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한 남구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.”고 말했다.